[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열린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임춘대)는 '제231회 정례회'에서 이배철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송파구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조례안'이 최종 통과돼, 어린이 놀이시설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물의 안전과 위생, 유지보수를 포함하는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토록 의무화해 체계적인 관리를 유도하고 ▲안전점검, 유지관리 등 관리주체의 의무사항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리감독의 내용을 보다 명확히 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통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정됐다.

이번 조례로 인해 앞으로 지역내 다양한 장소에 설치된 어린이 안전시설의 법적 안전기준에 적합한 관리운영과, 공원, 아파트, 마트, 식당 등 어린이 놀이기구가 설치된 시설별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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