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여권 차기대선 주자 2위로 ‘껑충’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5-07-09 14:01:06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2위로 급부상했다. 특히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진보지지층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어 김무성 대표까지 제치는 위용을 보였다.
9일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지지율은 6월 조사 대비 11.4%p 급등한 16.8%를 기록했다. 반면 김무성 대표는 선두 자리를 지키긴 했지만 1.1%p 하락한 19.1%였다.
이번 조사는 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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