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폐회,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도 원안가결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가 '2014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15개 안건을 본회의에서 모두 원안가결하면서 제190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각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 201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을 심사하고, 현장활동을 펼쳤으며 본회의에서 총 15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으로는 ▲2014회계연도 강북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강북구 통·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북구 주민등록 업무 담당공무원 보험·공제 등의 가입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강북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북구 체육시설 운영 및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북구 강북웰빙스포츠센터 설치·관리 및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 설치·관리 및 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북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15년도 구유재산 관리계획(안)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관련 강북구 구립 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강북구의회 학교폭력 대책 및 교육지원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강북구의회 최고고도지구 완화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2015년도 운영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15년도 행정보건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15년도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15개 안건으로, 모두 원안가결 됐다.

최고고도지구 완화 특위 활동연장기간의 건이 원안가결됨에 따라 고도완화 특위는 오는 10월29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본회의에서 구본승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산분해간장에 대해 언급했다. 산분해간장은 염산을 사용해 단백질을 분해·제조한 간장을 말한다.

그는 "언론보도를 통해 산분해간장의 위해성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며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경로당 급식 등에 산분해간장이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 그 여부에 대해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해성 논란이 있는 산분해간장의 사용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영심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예산을 증액·삭감하는 등의 예산심의 활동을 할 때에는 구의원간, 의회와 집행부간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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