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립도서관, 특성화 사업 추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07-13 17:04:52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남동구립도서관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도서관 특성화 사업'을 시작한다.

남동구립도서관은 기존 도서관 기능에 주제(테마) 기능을 접목해 도서관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서관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특성화 주제 선정으로 지역맞춤 특성화도서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남동구립도서관 특성화 주제로 소래도서관은 문화다양성을 중심으로 한 ‘세계문화’, 서창도서관은 인문학적 여가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영화·예술’, 간석3동어린이도서관은 지역적 특성과 교과목을 접목한 ‘자연·생태’가 선정됐다.

또 만수2동어린이도서관은 영·유아를 중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전래동화’를 선정됐다. 상반기부터 준비돼 온 구립도서관 특성화 사업은 이달 안에 특화자료를 비치하고 프로그램 강사채용 등 도서관별 환경정비를 모두 마친다.

오는 9월쯤에는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 및 문화행사를 운영하는데 현재 하반기에 운영되는 특성화 프로그램 강사 모집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amdonglib.go.kr)를 확인하거나 전화(032-453-5927)로 문의하면 된다.

남동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 및 주이용 계층의 요구 등을 고려한 특화주제를 통해 다양한 자료 확보와 문화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성화 관련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주민에게 더 많은 정보와 문화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남동구의 장기적 비전 과제 발굴을 위해 부서별 환경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자기주도적 직무능력 개발을 위한 부서별 직무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