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훔쳐 달아난 30대 숨져…검거후 이상 증세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07-13 17:51:59
부검 의뢰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에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났다가 검거된 3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한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 검거되기까지 6명의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난동을 부렸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A씨(37)는 지난 12일 오후 8시20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소재 한 편의점 앞에서 시동이 걸린 채 주차된 승용차를 운전해 부평구 지역으로 이동했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이 시작되자 이날 오후 9시50분께 훔친 차량으로 산곡동의 한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를 내고 도주하며 행인을 폭행하고 인근 빌라 옥상으로 올라가 경찰에 신고하라고 소리쳤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행인 1명을 다치게 하고 차량 파손, 주거 침입 등 6명에 피해를 입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경찰에 검거된 후 부평구 지역의 한 지구대에서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는 조사를 해봐야 알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거 당시 A씨는 속옷 차림으로 주택 옥상에서 건너편 주택으로 뛰어 내리고 난동을 부렸으며 경찰에 검거된 후 지구대로 옮겨져 있던 중 입술이 파래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옮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다.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에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났다가 검거된 3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한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 검거되기까지 6명의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난동을 부렸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A씨(37)는 지난 12일 오후 8시20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소재 한 편의점 앞에서 시동이 걸린 채 주차된 승용차를 운전해 부평구 지역으로 이동했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이 시작되자 이날 오후 9시50분께 훔친 차량으로 산곡동의 한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를 내고 도주하며 행인을 폭행하고 인근 빌라 옥상으로 올라가 경찰에 신고하라고 소리쳤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행인 1명을 다치게 하고 차량 파손, 주거 침입 등 6명에 피해를 입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경찰에 검거된 후 부평구 지역의 한 지구대에서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는 조사를 해봐야 알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거 당시 A씨는 속옷 차림으로 주택 옥상에서 건너편 주택으로 뛰어 내리고 난동을 부렸으며 경찰에 검거된 후 지구대로 옮겨져 있던 중 입술이 파래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옮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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