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어촌유치 지원 공모사업 '강진군' 선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5-07-16 16:23:39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이 어촌지역을 활성화시키고 귀어인의 정착을 돕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2015년 도시민 유치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고령화 등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의 활력증진을 위해 도시민들 어촌유치와 귀어·귀촌을 연계한 지원사업이다. 도시민들의 은퇴 시기가 빨라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귀어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강진군은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총 6개 분야·13개 프로그램에 사업비 6억원을 투입, 귀어·귀촌인에게 새로운 어업비전을 제시하고 선도적인 정착모델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귀어·귀촌인들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연차별 지원으로 어촌지역을 되살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은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소득자원인 청정해역이 있는 곳이다. 귀어·귀촌인을 위한 앞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유입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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