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현장방문·정책공부' 활동 활발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07-20 17:07:46
국외연수 선진정책 반영 연구회, 숲 유치원 특강 가져
도서문화 활성화 연구회, 도서관 방문… 애로사항 청취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의원들이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관련 정책을 공부하고 현장방문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의회내 연구단체인 '국외연수 선진정책 구정반영을 위한 연구회'와 '성북구 도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의 활동이 대표적이다.
20일 구의회에 따르면 '국외연수 선진정책 구정반영을 위한 연구회'에서는 최근 한국 숲유치원 협회 상임이사인 권태원 강사를 초청해 숲유치원 국내외 사례 및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권영애·목소영 의원은 독일이나 일본의 숲유치원 운영 상황과 유아숲체험원의 등록 기준 등을 강사로부터 설명 듣고, 이와 유사한 생태체험관이 지역내에 운영되고 있으나 국가기관인 산림청의 보다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숲에서 종일 머무는 방식의 어린이집 조성도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박학동·오중균·이인순 의원 등도 주변의 산을 활용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예를 들며 녹지가 풍부한 구의 좋은 자연환경을 잘 활용해 아이들이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유아 숲체험장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북구 도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도 지역내 도서관 정책 활성화와 작은 도서관 지원 방안 등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성북구에는 9개의 구립도서관과 34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20개 동에 각각 새마을문고가 운영 중이다. 특히, 작은도서관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배움이나 돌봄 활동에도 참여하며 책 읽는 문화의 확산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도 하며 골목문화를 이끌고 있다.
이에 도서문화 연구회는 이처럼 지역내 도서문화 확산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도서관 관계자 등의 목소리를 듣고자 잇달아 관계자들을 만나 정책방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지역내 구립도서관장과 각 동 새마을문고회장을 차례로 만나고 이어 하월곡동에 위치한 꿈틀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관계자들과 도서정책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각 기관들의 현 상황을 파악하며 운영상의 어려운 점과 보완돼야 할 사항에 대해 귀 기울이고, 질 높은 도서문화의 정착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도서문화 활성화 연구회, 도서관 방문… 애로사항 청취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의원들이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관련 정책을 공부하고 현장방문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의회내 연구단체인 '국외연수 선진정책 구정반영을 위한 연구회'와 '성북구 도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의 활동이 대표적이다.
20일 구의회에 따르면 '국외연수 선진정책 구정반영을 위한 연구회'에서는 최근 한국 숲유치원 협회 상임이사인 권태원 강사를 초청해 숲유치원 국내외 사례 및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권영애·목소영 의원은 독일이나 일본의 숲유치원 운영 상황과 유아숲체험원의 등록 기준 등을 강사로부터 설명 듣고, 이와 유사한 생태체험관이 지역내에 운영되고 있으나 국가기관인 산림청의 보다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숲에서 종일 머무는 방식의 어린이집 조성도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박학동·오중균·이인순 의원 등도 주변의 산을 활용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예를 들며 녹지가 풍부한 구의 좋은 자연환경을 잘 활용해 아이들이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유아 숲체험장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북구 도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도 지역내 도서관 정책 활성화와 작은 도서관 지원 방안 등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성북구에는 9개의 구립도서관과 34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20개 동에 각각 새마을문고가 운영 중이다. 특히, 작은도서관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배움이나 돌봄 활동에도 참여하며 책 읽는 문화의 확산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도 하며 골목문화를 이끌고 있다.
이에 도서문화 연구회는 이처럼 지역내 도서문화 확산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도서관 관계자 등의 목소리를 듣고자 잇달아 관계자들을 만나 정책방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지역내 구립도서관장과 각 동 새마을문고회장을 차례로 만나고 이어 하월곡동에 위치한 꿈틀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관계자들과 도서정책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각 기관들의 현 상황을 파악하며 운영상의 어려운 점과 보완돼야 할 사항에 대해 귀 기울이고, 질 높은 도서문화의 정착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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