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서대문구의원,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안 대표발의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07-22 16:29:54

▲ 김혜미 서대문구의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 지역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혜미 서대문구의원이 최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다.

22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역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권장·보호함으로써 건전한 여가선용을 통한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안'이 오는 9월 열리는 제218회 임시회에 상정된다.

이 조례의 주요내용은 ▲장애인체육 증진에 관한 시책마련과 자발적 체육활동 권장·보호·육성 및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 명시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예산지원 가능항목 명시 ▲장애인체육동호회조직 구성요건 마련(서대문구 비영리 민간조직, 장애인 10명 이상, 최근 1년간 정기적 활동 실적 유무)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장애인 체육진흥을 위해 필요한 경우) 등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 자치구 중 11개 구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안)을 늦게나마 대표발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