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근·정영아 평택시의원, 청북 폐기물 처리업체 진화현장 방문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15-07-22 16:35:31
[평택=오왕석 기자]경기 평택시의회 오명근 자치행정위원장과 정영아 산업건설위원장은 최근 청북 고잔8리 소재 폐기물 처리업체 거단산업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았다.
22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진화작업 중인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피해상황 등을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오 의원은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피해수습 당부와 연소 확대 방지에 주력해 줄것을 주문했다.
또 정 의원은 이날 고잔1리 마을회관을 찾아 김윤기 고잔1리 이장 및 주민 10여명과 청북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요구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활동을 펼쳤다.
주민들은 이번 화재장소는 지난 3년간 5회의 화재가 발생한 곳으로 잦은 화재와 폐합성수지류 불완전 연소에 따라 매연과 유독가스 발생해 호흡기 질환 등 질병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한편,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가 추정되는 이날 화재에는 소방대원 등 90여명과 23대의 진하장비 및 구조차량 등이 출동해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재현장에서는 현재 인명피해는 없으며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상황은 조사 중이며, 화재를 완전 진화하는데 최소 3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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