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외국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7-22 17:12:43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의료 소외계층인 외국인 근로자·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진료 서비스인 '외국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내 외국인 공동체, 의료선교회, 의료기관등과 연계망을 구축하고 구 보건소와 서북병원의 협약체결 등을 통해 진료·검진의 효율성을 높였다.

무료검진·진료 항목은 흉부 X-ray, 혈액검사, 혈압·혈당검사, 내과·가정의학과 진료 등으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료진료는 매달 넷째주 일요일 오후 2~6시 진행되며, 무료검진은 오는 8·11월 넷째주 일요일 오후 2~6시 구 보건소 동부진료소에서 진행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외국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외국인들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종로에 살거나 일하는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02-2148-365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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