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23일 개관
이지수
js@siminilbo.co.kr | 2015-07-22 17:19:22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3일 오후 4시 지역 노인들의 복합 문화·복지공간으로 거듭날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센터는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공간의 역할뿐만 아니라 고령화시대에 부응하는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연면적 1773㎡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센터 1층에는 식사도 하고 차를 마시며 담소도 나눌 수 있는 경로식당과 실버카페를 마련했다. 또 2층에는 프로그램실과 건강증진실을 신설해 노인들이 여가생활을 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3층에는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데이케어센터를 배치했고, 4층 옥상에는 정원이 있는 휴식공간도 갖췄다.
또 지하 1층의 주차장은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이 지역 일대의 주차난도 해결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호응도를 참고해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프로그램, 취미여가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에 걸맞은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최상의 복지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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