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연천군의회는 최근 연천군의회 의원 7명과 포천시의회 의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천시의회 의원들의 이번 연천군 방문은 인근 시·군 의회 간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 의회 의원들은 지역현안 사항과 좋은 시책들을 공유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연천군의회 이종만 의장은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양 시·군 의회가 상호공감대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갖춰진 만큼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인 상호 우호관계를 통해 군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의회 정종근 의장은 "연천군과 포천시는 경기도 북부지역 수도권에 위치한 거점도시로 지리적으로 가까워 발전가능성이 매우 크고, 양 시·군 의회 모두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의 방향성은 같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상호 간 업무 공유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정책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의정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연천 최전방에 위치한 태풍전망대와 군남홍수조절지, 전곡선사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견학 일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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