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무장애 산부인과 도입하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7-30 16:23:24
김영한·이신혜 의원, 연구용역보고회 가져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장애여성을 위한 무장애 산부인과가 서울시에 도입될 예정이다.
3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영한(새정치민주연합·송파5·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의원과 이신혜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3시 서울시의회 7층 회의실에서 장애여성을 위한 무장애 산부인과를 서울시에 도입하기 위한 연구용역보고회를 주최했다.
연구를 맡은 ㈜오픈엔진은 장애여성들이 산부인과를 이용하며 겪고 있는 고충을 파악하고 주요 선진도시 벤치마킹 분석 등을 통해 과제를 도출하며 의료서비스의 가이드라인 설계 등을 진행한다.
김 의원과 이 의원은 “연구 결과 산부인과의 탈의실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여성이나 지체장애여성이 사용하기 매우 힘든 것으로 타인의 도움이 없이는 쉽게 이용할 수 없고 수치심마저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임산부의 진료를 위한 진료대는 오르기 힘든 난관 혹은 위험요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산부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진은 장애특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비협조적일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의원은 “많은 장애여성이 안전한 출산을 위한 산부인과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장애여성 중심의 의료서비스 개선 연구는 그들의 안전한 출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장애여성은 임신단계부터 많은 어려움에 노출돼 자칫 출산을 포기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장애여성을 위한 서울형 무장애 산부인과가 도입되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장애여성을 위한 무장애 산부인과가 서울시에 도입될 예정이다.
3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영한(새정치민주연합·송파5·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의원과 이신혜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3시 서울시의회 7층 회의실에서 장애여성을 위한 무장애 산부인과를 서울시에 도입하기 위한 연구용역보고회를 주최했다.
연구를 맡은 ㈜오픈엔진은 장애여성들이 산부인과를 이용하며 겪고 있는 고충을 파악하고 주요 선진도시 벤치마킹 분석 등을 통해 과제를 도출하며 의료서비스의 가이드라인 설계 등을 진행한다.
그러면서 두 의원은 “많은 장애여성이 안전한 출산을 위한 산부인과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장애여성 중심의 의료서비스 개선 연구는 그들의 안전한 출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장애여성은 임신단계부터 많은 어려움에 노출돼 자칫 출산을 포기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장애여성을 위한 서울형 무장애 산부인과가 도입되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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