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요… 한여름 문화공연의 향연

이지수

js@siminilbo.co.kr | 2015-07-30 17:48:11

오는 8월4일 양천문화회관서 오페라 '잔니스끼끼' 공연
해누리분수광장에선 8월7일 '러브클래식 콘서트'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8월 주민들을 위해 1만원 이내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잔니스끼끼> 공연을 시작으로 성악·클래식 버스킹 공연, 창작극, 음악 콘서트, 인문학강의 클래식 공연 등의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사한다.

먼저 오는 8월4일 오후 7시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잔니스끼끼>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과장되고 익살스러운 표현이 특징인 오페라로 평소 무겁게 느껴졌던 장르를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어 오는 8월7일 오후 7시30분 신정네거리 해누리분수광장에서 '러브클래식 콘서트'가, 오는 8월22일 오후 7시 가로공원주차장 야외무대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클래식 선율과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가 진행된다.

성악, 플루트, 피아노 등 대중적인 악기와 음악을 연주해 여름밤 아름다운 선율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와함께 구와 서울시, 극단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공연 <아리랑 랩소디>도 오는 8월18일 오후 7시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또 오는 8월21일 오후 7시30분 계남공원에서 열리는 문화마당 열린무대 '좋은날 콘서트'에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을 비롯해 홍서범, 리아, 피노키오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대중가요 무대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인문학과 클래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가 오는 8월14·28일 오전 11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오페라 <잔니스끼끼>는 1만원, '마티네 콘서트'는 5000원이며 나머지 공연은 모두 무료다.

구 관계자는 "지쳐가는 한여름 몸과 마음의 더위까지 말끔하게 해소하며 문화지수까지 높이는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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