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엑소(EXO) 크리스 사태 "신의를 저버리는 도덕불량행위"
시민일보
smkh86@siminilbo.co.kr | 2015-07-31 16:55:22
[시민일보=고수현 기자]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그룹 엑소에서 이탈한 멤버 크리스의 중국내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
31일 SM은 '엑소' 멤버 크리스 및 크리스를 광고모델로 선정한 광고주, 크리스가 출연한 영화의 제작자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특히, 크리스의 탈퇴 이후 행보와 관련해서는 "당사 및 다른 멤버들과의 신의를 저버리는 도덕불량 행위이자 법률남용행위"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SM은 "크리스가 팀을 무단 이탈, 엑소 활동으로 얻어진 인지도를 활용해 각종 영화, 광고, 행사, 시상식 등에 불법적으로 출연해왔다"고 설명했다.
SM측은 법원의 최종적인 확정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크리스와 체결한 전속계약은 유효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된다고 판단했다.
즉, 전속 계약이 유효하므로 전속계약 기간 내에 무단으로 진행한 모든 상업 활동, 광고모델 활동 및 영화 촬영 등 연예활동은 명백히 계약을 위반하는 불법 행위라는 설명이다.
SM은 크리스와 이와 완련관 회사 및 개인에게도 모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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