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 "차남 신동빈 회장으로 임명한적 없다"
뉴시스
| 2015-08-02 20:32:53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일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을 통해 대국민 사과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신 총괄회장은 롯데호텔 34층 자신의 집무실에서 "롯데그룹과 관련해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대국민 사과 영상을 촬영하고, KBS가 이를 신 전 부회장에게서 넘겨받아 보도했다.
이어 "70년간 롯데그룹을 키워온 아버지인 자신을 배제하려는 점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용서도 할 수 없다"면서 "또 신 회장의 눈과 귀를 차단한 참모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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