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농업용수개발 사업비 31억 추경서 확보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15-08-04 16:58:13

[평택=오왕석 기자]경기 평택시는 양수장 설치 등 농업용수개발 사업비 31억5000만원을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경기도내 13개 시·군 중 화성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예산으로 그동안 사업비 확보를 위해 평택시 지역구 경기도의원인 최호, 김철인, 염동식, 이동화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로 이뤄낸 결과다.

사업이 시행될 경우 영농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에 가뭄 등 재해위험 해소는 물론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하게 돼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공재광 시장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그동안 노력해준 4명의 도의원에게 감사하며, 평택시에서도 이번 확보예산의 시비 부담은 물론 앞으로도 시의 농업발전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시비를 반영해 자유무역협정(FTA) 및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적인 가뭄 등 재해 발생시에도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으로 물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 및 영농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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