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학교로… 클래식 음악회' 운영

이지수

js@siminilbo.co.kr | 2015-08-05 16:04:11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영상제작 교육'과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를 운영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술인들에게 공연 참여 기회를 더 늘려 일자리 활성화 효과를 얻겠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노인,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교육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영상제작 교육’은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영상 주제 선정 ▲카메라 사용법 ▲등장인물 연기 ▲촬영 등 영상제작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노인과 어린이는 감독과 등장인물이 돼 한 편의 영상물을 완성하고 발표회에도 참여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는 오는 9~11월 지역 내 초·중·고교에 찾아가 선보인다.

바이올린, 클라리넷, 호른, 마림바, 팀파니 등 전문 오케스트라 단원이 클래식 연주를 들려주게 된다. 대중가요에만 익숙한 청소년들이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늘리기와 지역주민 문화기회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학교는 문화체육과(02-2670-31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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