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5개 선정
이상태
lst@siminilbo.co.kr | 2015-08-05 16:07:10
[인천=이상태 기자]정부의 '희망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인천지역 5개 사업이 선정돼 이들 사업이 탄력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행정자치부가 공모한 ‘2015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시설조성형 2개와 프로그램형 3개 사업으로 시설조성형에는 서구 가좌3동의 ‘도서관 및 지역공동체 공간조성’과 부평구 산곡1동의 ‘요리의 장’이 선정돼 모두 48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프로그램형에는 남구 문학동 및 부평구 청천동의 ‘문화프로그램’과 동구 송현동의 ‘교육프로그램’이 선정돼 모두 3000만원을 지원받는데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체 사업 발굴 및 기획단계에서부터 마을공동체가 주도해 이뤄진다.
이와함께 공간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의 병행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주민행복을 구현하기 위해 2010년부터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에 관심있는 마을공동체는 인천시청 주거환경정책과(032-440-3484)나 군·구 담당부서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기문 인천시 주거환경정책과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과장은 “인천시가 재정건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시점에 특별교부세 지원은 주민현안 사업의 해갈에 일조할 것인 만큼 향후에도 중앙부처에서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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