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공모사업으로 관광산업 경쟁력 높인다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5-08-05 16:08:23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이‘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치유여행 1번지’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곳곳에 산재한 문화관광 자원을 상품화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신청, 이 중 5건이 선정되면서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탄력을 받고 있다.
공모사업은 지역 특화 브랜드 및 관광 콘텐츠를 창출하는 주민 주도 사업인 '2015년 관광두레 사업'을 시작으로, 벽화·조형물·아카이브자료관·아트카페·아트하우스·생활사박물관 등을 건립해 문화마을로 조성하게 될 '2015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다.
이와함께 북평 용줄다리기를 농촌축제로 발굴한 '2015년 농촌축제 지원사업', 땅끝 마을에서 북평면 이진마을까지 15km 구간의 탐방로를 정비하는 '2015년 걷기 여행길 정비사업' 등 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또 향교·서원을 비롯한 지역 문화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16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과 '2016년 생생 문화재 사업'에 응모하고자 사업계획서를 준비 중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치유여행 1번지를 목표로 각종 문화관광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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