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에 '용산 실버홈' 제공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08-11 17:29:28
방 3개·부엌·화장실등 갖춰 공동 사용 가능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최근 지역내 홀몸노인 3명에게 무상으로 공동주거공간을 제공했다.
구는 홀몸노인을 위한 공동 주거공간 '용산 실버홈'의 입주자 3명이 최근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실버홈은 노인 공동주거공간을 뜻하며 용산 실버홈은 서울역 인근 서계노인여가복합센터 1층에 총면적 46.8㎡ 규모로 조성됐다. 개인별로 사용하는 방 3개를 비롯해 TV, 옷장, 서랍장이 1개씩 구비돼 있으며 거실 겸 부엌과 화장실은 1개로 공동 이용한다. 이밖에도 공동으로 사용하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도 비치돼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입주자는 1925·1930·1951년생으로 모두 기초수급자이다. 이들은 앞으로 5년 무상 임대계약에 3년 재연장으로 최대 총 8년까지 실버홈에 거주할 수 있다. 단 공과금은 자부담이다.
앞서 구는 지난 7월부터 용산 실버홈 입주자 모집과정을 거쳤다. 각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긴급하게 거주공간 확보가 필요한 6명의 입주 후보자를 선정, 심사를 통해 총 3명이 결정됐다.
심사는 연령, 용산구 계속 거주기간, 재산, 부양의무자(유무), 주거상황(월세·전세 등), 보장자격(수급자·일반) 등을 기준으로 점수화했다.
구는 장기간 거처 마련으로 노인들의 정서적인 안정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동거주로 외로움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한여름에 때마침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실버홈 입주에 따른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장·단점 검토 등 확대 운영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최근 지역내 홀몸노인 3명에게 무상으로 공동주거공간을 제공했다.
구는 홀몸노인을 위한 공동 주거공간 '용산 실버홈'의 입주자 3명이 최근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실버홈은 노인 공동주거공간을 뜻하며 용산 실버홈은 서울역 인근 서계노인여가복합센터 1층에 총면적 46.8㎡ 규모로 조성됐다. 개인별로 사용하는 방 3개를 비롯해 TV, 옷장, 서랍장이 1개씩 구비돼 있으며 거실 겸 부엌과 화장실은 1개로 공동 이용한다. 이밖에도 공동으로 사용하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도 비치돼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입주자는 1925·1930·1951년생으로 모두 기초수급자이다. 이들은 앞으로 5년 무상 임대계약에 3년 재연장으로 최대 총 8년까지 실버홈에 거주할 수 있다. 단 공과금은 자부담이다.
심사는 연령, 용산구 계속 거주기간, 재산, 부양의무자(유무), 주거상황(월세·전세 등), 보장자격(수급자·일반) 등을 기준으로 점수화했다.
구는 장기간 거처 마련으로 노인들의 정서적인 안정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동거주로 외로움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한여름에 때마침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실버홈 입주에 따른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장·단점 검토 등 확대 운영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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