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전국 장애인 고교생 리더대회 제안서 전달식 개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8-16 17:12:54
| ▲ 이정인 의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이정인 서울 송파구의회 의원의 주관으로 ‘전국 장애인 고교생 리더대회 제안서 전달식’ 행사가 구의회 제1회의실에서 개최됐다. 16일 구의회에 따르면 장애인·비장애인을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리더대회 기간 진행된 학생들의 분임토의 결과 마련된 요구안이 의회에 전달됐다. 또 학생들은 제안서 낭독을 통해 ‘장애인 인권관련 수업개설, 청각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사 채용, 교육·문화생활 등에서의 차별 근절·이용 편의시설 설치, 장애인 일자리 환경 개선, 저상버스 확충, 각종 장애수당 확대’ 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승재 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돼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행사인 전국 장애인 고교생 리더대회에 참가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오늘 제안한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돼 여러분들이 미래에 대한 큰 꿈을 갖고 학업과 자기계발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구의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격려의 말을 남겼다. 한편 ‘전국 장애인 고교생 리더대회’는 차별없이 다 함께 교육받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1회를 맞아 지난 13일까지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주최로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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