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매주 금·토·일요일 거리예술가 공연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8-18 17:03:31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5~7시에 열리는 ‘송파뮤직딜리버리’ 야외음악회 공연장소를 성내천 물빛광장, 잠실역 지하광장 등으로 확대 실시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송파뮤직딜리버리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생계곤란 위험에 노출된 거리예술가를 한데 모아 만든 공연팀으로, 클래식과 어쿠스틱밴드·7080통기타·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있다.

이달 일정을 살펴보면, 우선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오는 ▲21·23일에는 '퍼피(퍼커션 &피아노)'의 '어쿠스틱 밴드공연' ▲22·30일은 '김형과 추억스케치'의 '통키타·가요 연주' ▲23일 '행복나누기 7080'의 '7080포크송 공연' ▲22·29일에는 '소리샘', 'Bellifully'의 클래식 연주와 보컬공연이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열린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계기를 통해 메르스 종식 후 그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리예술활동가들에게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들에게는 생활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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