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보건소·동주민센터 찾아가 내달 치매조기검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8-18 17:04:4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보건소 종로구치매지원센터가 오는 9월 한 달간 만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억충전소’를 운영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 노인들의 접근성이 쉬운 보건소와 동주민센터를 돌며 치매조기검진을 실시, 치매 고위험군 조기에 발견·예방하는 등 치매 발병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검진은 청운효자동, 혜화동, 종로구보건소 동부진료소에서 치매전문 교육을 받은 센터직원과의 1대 1 문답형식으로 선별검진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진 일정을 살펴보면 ▲청운 효자동 주민센터 오는 9월7~15일(토·일요일 제외) 오후 1~4시 ▲종로구보건소 동부진료소 오는 9월7~15일(토·일요일 제외) 오전 10시~오후 4시 ▲혜화동 주민센터 오는 9월21~22일 오전 10시~오후 4시이다.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오전 10시~오후 4시(낮 12시~오후 1시 점심시간 제외)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장소별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건강증진과(02-2148-3603), 종로구치매지원센터(02-3675-9001)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한테도 큰 고통이 되는 질병으로 많은 노인들이 두려워하고 있는 질병”이라며 “찾아가는 기억충전소를 통한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해 많은 노인들이 어려움을 막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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