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방콕 폭탄테러 "갑자기 큰 폭발음"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8-18 19:12:02

/홍석천 인스타그램 캡쳐 방송인 홍석천이 방콕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폭탄테러와 관련해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이유 없이 희생되지 않길 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이 사고 발생 장소를 한 시간 전 지나고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다. 난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잠시 후 구급차 사이렌 소리와 움직이지 않는 차들을 보고 뭔 일이 생긴 걸 알았다. 내가 있던 씨암 파라곤 바로 옆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폭탄테러 사건과 관련해서는 “벌써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다고 한다. 폭탄이 터진 걸로 알려지고 있다. 한 시간 전에 내가 지났던 곳이었는데”라고 전했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 16일 오후 휴가차 태국 방콕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7시께 태국 방콕 도심의 한 유명 관광 명소인 에라완 사원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