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해도 수사 어렵다며 의지 꺾어 몰카 심각성 인식 후 수사시작해야"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5-08-27 17:33:07
방이슬 성폭력상담소 활동가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최근 한 20대 여성이 유명 워터파크에서 몰카 촬영을 했다가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워터파크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몰카 기술은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응책은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방이슬 성폭력상담소 활동가는 27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몰카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우선되고, 제대로 된 수사가 시작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몰카에 대해 용기내서 수사기관에 신고해도 수사자체가 어렵다면서 피해자들의 대응 의지를 꺾는 경우가 종종 발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피해자분들이 많이 계신데, 몰카가 어딘가 사이트에 올라간 것을 발견했다고 하면 사이트에 사진을 내려달라고 삭제요구를 한다고 해도 받아들여지지도 않는다"며 "사이트 운영자가 대부분 (사진을)잘 내리지 않고, 빠르게 조치를 하지 않는다. 또 그것에 대해 실질적인 개입이 잘 안 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법ㆍ제도적으로 제대로 된 개입과 해결이 돼야 하는 상황인데 우선 말씀드린 것처럼 몰카의 심각성, 우리 사회 구성원의 일상을 너무나도 부당하게 위축시키고 제약하고 불안감과 불쾌감을 준다는 점을 고려해서 몰카 범죄에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몰카 행위에 대해 확실한 수사와 처벌을 해서 몰카 피해를 수사기관에 호소하고 신호할 수 있다는 신뢰가 먼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몰카 유통 사이트가 현재 법망을 빠져나가는 마음대로 운영 중인데 이런 사이트에 제재를 가하고 또 사이트 자체를 폐쇄하는 것도 우선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최근 한 20대 여성이 유명 워터파크에서 몰카 촬영을 했다가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워터파크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몰카 기술은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응책은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방이슬 성폭력상담소 활동가는 27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몰카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우선되고, 제대로 된 수사가 시작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몰카에 대해 용기내서 수사기관에 신고해도 수사자체가 어렵다면서 피해자들의 대응 의지를 꺾는 경우가 종종 발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피해자분들이 많이 계신데, 몰카가 어딘가 사이트에 올라간 것을 발견했다고 하면 사이트에 사진을 내려달라고 삭제요구를 한다고 해도 받아들여지지도 않는다"며 "사이트 운영자가 대부분 (사진을)잘 내리지 않고, 빠르게 조치를 하지 않는다. 또 그것에 대해 실질적인 개입이 잘 안 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법ㆍ제도적으로 제대로 된 개입과 해결이 돼야 하는 상황인데 우선 말씀드린 것처럼 몰카의 심각성, 우리 사회 구성원의 일상을 너무나도 부당하게 위축시키고 제약하고 불안감과 불쾌감을 준다는 점을 고려해서 몰카 범죄에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몰카 행위에 대해 확실한 수사와 처벌을 해서 몰카 피해를 수사기관에 호소하고 신호할 수 있다는 신뢰가 먼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몰카 유통 사이트가 현재 법망을 빠져나가는 마음대로 운영 중인데 이런 사이트에 제재를 가하고 또 사이트 자체를 폐쇄하는 것도 우선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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