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건의안 채택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08-30 14:54:39
강북구의회 임시회서 의원 만장일치 통과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가 최근 열린 제1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30일 구의회에 따르면 구본승 의원(미아·송중·번3동)이 대표발의한 이 건의안은 참석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구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남부구간과 북부구간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재정구간인 남부에 비해 민자구간인 북부는 2.6배에 달하는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또한 남부구간에서 시행하는 할인제도가 북부구간에서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서울과 경기북부의 500만 시민은 차별적인 운영에 상실감을 느끼고 있으며 부당한 통행요금 체계가 하루 빨리 개선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구의회는 남부구간과 동일한 통행요금 체계와 할인제도를 적용할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 건의안에는 ▲북부구간에 남부구간과 동일한 통행요금 체계와 할인제도를 적용할 것 ▲나들목(IC)의 요금 징수를 폐지해 무료화할 것 ▲정부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을 매입해 민자구간을 재정구간으로 전환할 것 등이 담겨 있다.
해당 건의안이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됨에 따라 정부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주)서울고속도로 사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구 의원은 "지난 10여년 동안의 불합리한 행정으로 인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경제적 피해를 줬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서울과 경기북부의 시민, 시·군·구청, 국회의원, 지방의원들이 합심해 대처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가 최근 열린 제1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30일 구의회에 따르면 구본승 의원(미아·송중·번3동)이 대표발의한 이 건의안은 참석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구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남부구간과 북부구간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재정구간인 남부에 비해 민자구간인 북부는 2.6배에 달하는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또한 남부구간에서 시행하는 할인제도가 북부구간에서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이 건의안에는 ▲북부구간에 남부구간과 동일한 통행요금 체계와 할인제도를 적용할 것 ▲나들목(IC)의 요금 징수를 폐지해 무료화할 것 ▲정부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을 매입해 민자구간을 재정구간으로 전환할 것 등이 담겨 있다.
해당 건의안이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됨에 따라 정부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주)서울고속도로 사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구 의원은 "지난 10여년 동안의 불합리한 행정으로 인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경제적 피해를 줬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서울과 경기북부의 시민, 시·군·구청, 국회의원, 지방의원들이 합심해 대처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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