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곳곳서 '릴레이 미니 여성취업박람회'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15-08-30 17:47:14

道,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 총 5회 개최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가 여성들의 실질적인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5개 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지역별 릴레이식 미니 여성취업박람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지역일자리를 원하는 여성을 위해 지역사회 기업이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라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는 9월2일 화성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시작으로 9월4일 부천, 10월6일 안양, 10월15일 시흥, 11월11일 고양 등 순으로 모두 5번에 걸쳐 미니 여성취업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최근 여성들이 관심이 많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을 홍보하고 지역내 고용이 안정된 정규직 시간선택제 일자리 승인기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첫 출발인 화성지역 취업박람회는 다음달 2일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1층 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티에프이, ㈜대우정밀, 라비돌 등 인근 지역 17개 업체가 참여하며,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에는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관외에 시간선택제 일자리 홍보관, 면접 이미지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타로, 지문적성검사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공단, 노사발전재단,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등이 참여해 일자리 관련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부천지역 취업박람회는 다음달 4일 부천시의회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지역 업체인 유베이스, 아토엠 등 15개 업체가 참여해 75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풍년하이텍 등 부천지역 시간선택제 승인기업 3개 업체도 채용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정아 경기도 여성가족과장은 "지역내 일자리를 선호하는 경력단절여성의 특성을 감안해 지역 업체와 지역 여성 구직자의 취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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