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도 '책과 친해지기' 행사 마련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09-08 16:17:26

24일까지 '독서퀴즈대회'
9일은 도서감상화 그리기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청사 12층 하늘도서관에서 독서퀴즈대회, 도서 감상화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이달 8~24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올해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 도서인 <도토리 사용설명서>를 읽고 푸는 '독서퀴즈대회'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기간내 안내데스크에 비치된 답안지에 정답 및 이름, 연락처를 기재 후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아메리카노 쿠폰'이 지급된다.

이어 9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고 그려보는 '도서 감상화 그리기'가, 오는 16일에는 책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책을 제대로 읽고 느끼는 법을 배워보는 노경실 작가의 '슬로리딩(Slow Reading)'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딱딱하고 지겨운 역사에 대한 생각을 흥미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물, 유적을 중심으로 역사를 살피고 한국사 연표를 만들어보는 '용선생 한국사 북아트 교실'이 오는 17일 열린다.

아울러 오는 11일~10월30일 '중국 역사 속 고사성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이다.

하늘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skylib.mapo.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3153-6260)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일 교육청소년과장은 "9월은 가을이 시작되는 달로서 책을 읽기 좋은 계절"이라면서 "이번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함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끌어내고 나아가 책의 소중함과 독서하는 생활습관을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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