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월~금요일 엄마와 참여 '공동육아교실'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5-09-08 16:27:22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엄마와 함께 참여하는 '공동육아교실'을 운영 중이다.

8일 구에 따르면 동작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되는 공동육아교실은 월~금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 4시 재능나눔 형태로 운영되며 ▲콩닥콩닥 생태교실 ▲엄마랑 미술놀이 ▲엄마랑 오감놀이▲엄마랑 영어동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공동육아교실은 7세 이하 아이들과 엄마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엄마들은 서로의 육아정보를 교환하고 필요한 경우 다른 엄마에게 아이들의 돌봄을 부탁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 동작자원봉사센터(02-824-0019)에 신청하면 되며, 반드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공동육아교실은 현재 회원제와 비회원제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동작구민으로 보육교실에 자녀를 보내지 않아야 하고 엄마가 동작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1시간 정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아야 한다.


비회원은 공동육아교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나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소액의 재료비를 부담하면 된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엄마들이 임부복 또는 장난감·육아용품 등을 기부해 서로 공유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있는 임부복이나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사용되지 못하는 육아용품을 기부받아 재활용하는 코너를 마련해 공동육아교실과 함께 운영해 나감으로써 엄마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에게는 건전한 놀이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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