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 홀몸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15-09-08 16:29:21

[시흥=송윤근 기자]경기 시흥시가 홀몸노인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여가활동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난다교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소가 운영한 건강프로그램은 고독감, 역할상실, 건강관리에 취약한 홀몸노인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또래 노인들과 긍정적 관계 형성을 통해 우울과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자발적 노력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한 '난다교실'은 6주간 노인들의 큰 호응과 참여속에 진행됐다.

생활속 실천이 쉬운 다섯 손가락 건강지킴이 주제로 ‘머리를 쓰자, 친구를 만들자, 운동을 하자, 나를 사랑하자, 건강약속을 지키자’라는 다섯 가지 건강 메시지를 전하고, 앉아서 하는 수건활용 근력운동, 손도장 그림 그리기 치매예방 활동, 네일아트, 화장하기 등 노인들의 요구도와 눈높이를 반영한 흥미로운 내용으로 건강의 중요함과 자신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시흥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증가하는 홀몸노인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방문건강관리로 소외된 지역내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