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정신 질환으로 의가사 전역… 남은 기간 치료 전념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9-11 23:58:09
스윙스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짧은 인사와 함께 '지난 9월4일 저는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받고 제2국민역, 즉, 군 생활 11개월 정도를 남기고 제대를 했습니다'라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어 '저는 강박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주요우울증, 조울증 등 여러 가지 정신질환으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었습니다'라고 밝히며 제대하게 된 이유가 정신질환 때문임을 알렸다.
그는 남은 군복무 기간 동안에는 치료에만 전념할 것이라며 내년에 보자는 인사와 함께 글을 줄였다.
한편 스윙스는 2014년 11월25일 경기도 의정부 제306보충대에 입소,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경기도 용인의 3군사령부로 배치 받아 군생활을 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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