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예결위 본격 가동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9-14 09:27:05

위원장 박동웅, 부위원장 최숙자 선출
추경안 4544억 편성… 총 73억 증액
▲ 제249회 임시회에서 선출된 예결위원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가 최근 실시된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5회계연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했다.

13일 구의회에 따르면 총 9명으로 구성된 예결위는 위원장에 박동웅 의원, 부위원장에 최숙자 의원을 선출하고, 박칠성·박용순·박종현·이호대·정대근·곽윤희·김희서 의원을 예결위원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들 예결위는 15일 추경예산안을 종합심사하고, 오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1.63% 증가된 4544억4100만원으로, 일반회계에서 74억원이 증액되고 특별회계에서 1억원이 감액돼 총 73억원의 증액을 위한 심의가 이뤄진다.

이번에 상정된 추경예산안은 장기간 경기침체에 따른 세입감소와 복지정책 확대시행에 따른 구비부담금이 급증해 기존의 세출예산 감편성을 통해 꼭 필요한 법정 경직성 경비 확보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박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장 부족한 복지예산 확보 등 가장 시급하고 꼭 필요한 사업을 위한 것인 만큼 열악한 구 재정여건을 감안해 합리적·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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