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평길 구로구의원,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안 발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9-15 11:58:51

"행정적·재정적 지원… 원할한 운영될것"
▲박평길 의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16일 열리는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의회에서 박평길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구로구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의결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한 자율방범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기 위해 제안된 것으로 ▲방범대의 조직·활동내용에 대한 규정 ▲ 방범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 및 지도·감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방범대원의 교육 및 표창에 대한 근거도 함께 마련해, 자율 방범대원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지역사회의 치안유지에 힘쓸 수 있도록 했다.
대표 발의자인 박 의원은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해 지역사랑을 실천해온 자율방범대원들의 활동 덕분에 지역사회의 치안유지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그동안 자율방범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부족해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이 조례안이 시행되면 자율방범 대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이뤄져 자원방범대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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