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피자 2조각이면 포화지방 기준치 90%…과다섭취 우려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09-15 11:58:51
14개 피자 브랜드 조사…영양성분 표시량 최대 7배 차이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시중에 유통중인 피자에 나트륨,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과다섭취가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은 피자 2조각(300g) 섭취시, 나트륨은 1일 영양소 기준치 2000mg의 65.6%, 포화지방은 1일 영양소 기준치 15g의 89.1%, 지방은 1일 영양소 기준치 51g의 58.8%를 차지해 과다 섭취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피자 1조각(150g)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655.78mg, 포화지방 함량은 6.68g, 지방 함량은 15.0g 수준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어린이와 청소년기에 포화지방 및 지방 등을 과다 섭취할 경우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영양 성분 확인과 섭취량 조절 등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양성분이 표시량보다 실제로 최대 7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가공 식품과 달리 조리식품인 피자의 특성상 영양성분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실제측정값이 표시량 대비 많게는 717%로 차이가 있어 관리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11개 피자 브랜드, 3개 대형마트 총 1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시중에 유통중인 피자에 나트륨,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과다섭취가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은 피자 2조각(300g) 섭취시, 나트륨은 1일 영양소 기준치 2000mg의 65.6%, 포화지방은 1일 영양소 기준치 15g의 89.1%, 지방은 1일 영양소 기준치 51g의 58.8%를 차지해 과다 섭취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피자 1조각(150g)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655.78mg, 포화지방 함량은 6.68g, 지방 함량은 15.0g 수준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어린이와 청소년기에 포화지방 및 지방 등을 과다 섭취할 경우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영양 성분 확인과 섭취량 조절 등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양성분이 표시량보다 실제로 최대 7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가공 식품과 달리 조리식품인 피자의 특성상 영양성분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실제측정값이 표시량 대비 많게는 717%로 차이가 있어 관리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11개 피자 브랜드, 3개 대형마트 총 1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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