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성안심귀갓길'
이재성
| 2015-09-15 14:16:50
여성 1인 1가구 세대가 증가하면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순찰근무를 하다보면 늦은 밤 퇴근하는 여성과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는 여성을 어두운 골목에서 자주 보게 된다. 그럴때면 여성이 안전하게 귀가하기까지 함께 동행하며 귀갓길을 돕고 있지만 항상 걱정이 앞선다.
경찰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등 각 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여성안심귀갓길' 환경을 개선하여 여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만약, 늦은 심야시간에 어둡고 외진 골목길을 혼자 걸어 귀가하기 무섭다면 112에 전화하여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여 경찰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신고전화를 할 때에는 최대한 밝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하며 현재의 정확한 위치를 112에 전달하면 주변에서 가까운 경찰관이 출동하여 안전한 귀갓길을 동행해 준다. 또한, 골목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방범용 CCTV는 관제센타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여 위험지역 확인하고 있으며 CCTV 지주대에 부착된 비상버튼을 누르면 관제센타 근무자와 통화를 하며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여성안심귀갓길,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귀갓길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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