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화 의원, 성별영향분석평가교육 전문강사 위촉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9-17 16:26:44

▲ 송명화 의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송명화 서울 강동구의원(새정치민주연합, 천호2동)이 최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으로부터 성별영향분석평가교육 전문강사로 위촉됐다

이번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성별영향분석평가교육 전문강사 위촉은 전․현직 지방의회의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강의방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위촉자를 선정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법인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지원하기 위해 성희롱·가정폭력· 성폭력·성매매·양성평등교육·폭력예방통합교육·성별영향분석평가교육 등 7대 분야의 전문강사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란 성별영향분석평가법·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법령의 제․개정, 중장기 계획, 사업 등을 시행함에 있어 성별의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정책을 개선하는 제도를 말한다.

송명화 의원은 그 동안의 의정활동에서 구정질문, 예․결산 심의, 담당부서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예산 관련 문제들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안,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작년 10월에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 를 대표발의해 제정하기도 했으며, 강동구 성별영향분석평가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송 의원은 성별영향분석평가법 등에 따라 성별영향분석평가가 의무화돼 있음에도 아직 많은 부분에서 제도가 잘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지적, 이번 교육을 통해 좀 더 전문성을 갖추어 의정활동에 임하고자 했다며 강동구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가 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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