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곤 검거 도운 시민 2명 '용감한시민상' 수여받는다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09-18 12:58:42

'트렁크 살인' 용의자 직접 검거한 경찰관은 1계급 특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트렁크 살인' 용의자 김일곤을 검거한 경찰관 2명은 1계급 특진, 검거 관련 유공 경찰관 6명에게는 경찰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검거과정에서 살인 용의자 김일곤의 흉기를 빼앗는 등 검거를 도운 시민 2명에게도 '용감한시민장'과 함게 보상금을 수여한다.

수여식은 18일 오후 4시 서울 성동경찰서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김일곤을 직접 검거한 주재진 경사와 김성규 경위를 비롯해 검거 유공 경찰관 6명, 그리고 유공 시민 2명 등이 참석한다.

한편, 살인용의자 김일곤은 지난 17일 동물병원에서 흉기를 든 채 약을 달라고 난동을 부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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