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o2o 인프라 전문 스타트업 ㈜마더테란 바코드결제기 내년 상반기 출시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9-21 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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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o2o 인프라 전문 스타트업 ㈜마더테란(대표:양성홍)은 바코드결제기 개발을 완료해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고가의 POS를 설치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통신사할인, OK캐시백, 카드포인트할인 등의 다양한 서비스는 대기업의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만 가능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다양한 포인트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앱들이 생겨나면서 소상공인들도 이러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인프라(POS)가 없는 소상공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 ㈜마더테란은 소상공인들의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주고,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통해 매출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에게 미니POS형식의 바코드결제기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바코드결제기가 공급이 되면 소상공인들도 시럽(Syrup), OK캐시백, yap(얍), 모카월렛, 엠틱, 바통, SKT KT LGT 통신사포인트, 신한앱카드, 앱카드,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마더테란의 양성홍 대표는 “소상공인을 위한 바코드결제기 무상공급을 지원해줄 수 있는 정부와 벤처캐피탈 등을 찾아 지속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서비스를 우선시하는 환경에서 도움을 받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이러한 실정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해결책을 알고 있는 모은행과 지원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당장 결과가 눈에 보이는 서비스만을 고집하는 환경에서 상부의 허락을 받아낼 수 있을 지 미지수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대표는 “2년 6개월 전부터 소상공인들도 통신사, 각종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 왔기 때문에 도움이 없더라도 무상으로 설치하는 정책은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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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대표는 “대기업이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이유는 빠르게 가맹점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인데, ㈜마더테란의 인프라구축으로 소상공인들의 가맹점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보다 늘어난다면, 대기업은 프랜차이즈 업체보다 소상공인들을 선호하게 될 것” 이라며 “그렇게 되면 대기업의 다양한 페이백 서비스들을 소상공인들도 사용하게 되고 대기업들도 많은 페이백 서비스들로 경제에 더 많은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도 늘어나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은 나무로 치자면 뿌리이다.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튼튼해 질 수 있다.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를 합쳐도 소상공인의 10%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대기업의 서비스들은 10%도 안 되는 프랜차이즈를 염두에 두고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름 있는 프랜차이즈는 이용자수와 매출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체매출을 놓고 보면 소상공인 매출을 절대로 따라올 수 없다” 라며 “초고속인터넷이라는 인프라가 있기 때문에, 쇼핑몰, 쿠팡, 티몬 등 다양한 서비스가 성공한 것이다. 옛날 같이 느린 모뎀에서 파일이 큰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겠는가? 영화, 드라마를 다운 받을 수 있겠는가? 초고속인터넷이라는 인프라가 구축되고 인터넷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다양한 앱 서비스가 돈이 된다는 것은 리서치가 완료된 상태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초고속 인터넷이 도입되듯이 인프라가 구축이 돼야 할 시점인 것이다. 지금처럼 인프라를 등한시한다면, 발전은 발목 잡히고 핀테크 O2O 세계 1위는 다른 나라에 양보해야 한다. 우리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896-5555)로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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