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대 필로폰' 밀반입 폭력조직 검거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9-21 23:58:16
부산 폭력배 3명 구속…마약류 법률 위반 혐의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중국에서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한 부산의 한 폭력조직 행동대장 등 3명이 구속됐다.
인천지검 강력부(이형관 부장검사)는 21일 이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8월10일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7000톤 급 화물선을 통해 경기 평택항으로 필로폰 18.2kg 시가 600억원 상당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국내 밀수 총책인 A씨의 지시를 받고 중국에서 필로폰을 감정하는 B씨(60)는 지난 7월 중국인으로부터 필로폰을 건네받아 투약과 순도를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화물선을 통해 마약이 밀수입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인천세관, 국가정보원 등과 함께 이들을 검거했다.
또 검찰은 A씨 등이 밀반입한 필로폰을 일본 폭력조직에 판매하려 한 것으로 보고 일본 수사 당국과 함께 수사를 확대 중이다.
이들이 중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은 수십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중국에서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한 부산의 한 폭력조직 행동대장 등 3명이 구속됐다.
인천지검 강력부(이형관 부장검사)는 21일 이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8월10일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7000톤 급 화물선을 통해 경기 평택항으로 필로폰 18.2kg 시가 600억원 상당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화물선을 통해 마약이 밀수입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인천세관, 국가정보원 등과 함께 이들을 검거했다.
또 검찰은 A씨 등이 밀반입한 필로폰을 일본 폭력조직에 판매하려 한 것으로 보고 일본 수사 당국과 함께 수사를 확대 중이다.
이들이 중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은 수십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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