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보건소, 2015 자살 유가족 치유프로그램 내달 30·31일 운영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15-09-23 23:58:17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양주시 보건소는 오는 10월30~31일 1박2일간 '2015년 안고 업고 자살 유가족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한마음 청소년 수련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와 드라마치료강사, 미술치료사 등 전문의들의 강의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나 만나기(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와 심층면담, 참여자의 마음과 상황 함께하기 등) ▲드라마를 통한 애도과정(드라마 치료, 느낌나누기 등) ▲가족미술치료(여행을 떠나요 등) ▲숲치료(숲길산책 및 마음 나누기) 등이다.

신청은 양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yjgreenmind.com) 또는 지역보건팀(031-840-7320)으로 선착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살고위험 유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모니터링으로 2차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한 삶의 희망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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