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이 24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14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대전 호텔리베라에서 '2015 2차 정기회'를 열고 박래학 의장을 후반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박 의장은 만장일치로 합의추대 됐다.

박 의장은 선출 소감을 통해 “지방의 자치권을 강화해 진정한 지방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방재정 개혁과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인사청문회 법제화 및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등 4대 지방자치개혁과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 운영에 관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의회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구성된 전국적인 협의체로 이날 박 의장의 합의추대로 협의회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특히 박 신임회장은 그동안 광역의원 보좌관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바 있어, 보좌관제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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