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월 축제 풍성, 가을 여행지 문화의 고장 하동으로 떠나자!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9-26 10:00:39

힐링 놀이터 페스티벌 '짜릿 하동! '부터 대하소설 토지의 원작지에서 '토지 문학제'까지

아름답게 산을 수 놓은 단풍처럼 우리의 감성도 물드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을을 즐길만한 여유가 없다. 바쁜 일에 치이고, 현실이 주는 한계에 어깨가 무겁다.

지친 삶이 계속 되면 감성이 메마르고 무기력해 지는 법. 그럴 때는 잠시 현실을 벗어나 가을에 가볼만한 곳으로 여행을 가거나 감성을 채워 줄 문화를 만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가을에는 문화의 고장 하동으로 떠나보자.

경남 하동군과 (주)감성공간그룹 이츠스토리가 함께하는 익사이팅 힐링 놀이터 '짜릿 하동!' 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평사리 오토캠핑장을 중심으로 개최 된다. 같은 기간 故박경리 작가의 대하 소설 토지의 원작지인 최참판댁에서 '토지 문학제'도 열린다.

■ 짜릿하게 돌아온 어슬렁 캠핑 페스티벌

올해도 '어슬렁 글로벌 익사이팅 캠핑 페스티벌'이 '짜릿 하동!'이라는 컨셉으로 찾아왔다.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레저 스포츠와 스토리텔링의 만남으로 기획 된 본 행사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소통하는 콘텐츠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짜릿 하동!' 캠프는 대한민국 알프스라 불리는 푸른 녹음과 스토리텔링에 최적화 된 랜드마크에서 짜릿한 경험을 선사 할 예정이다. 화개장터를 지나는 레프팅 코스를 비롯하여 푸른 수목들을 헤쳐 나가며 극기를 시험하는 에코어드벤쳐, 국내 최장길이(800m)의 짚라인은 빠른 속도감과 고공에서 내려다보는 자연 경관으로 타는 이들에게 전율을 전한다.

이밖에도 하동 차 문화센터에서 전통다식 예절 체험, 재래 시장 장보기 등 하동의 문화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다.

■ 가을날 떠나는 문학 여행 '토지 문학제'

故박경리 작가의 대하 소설 '토지'의 무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문학체험 공간 '최참판 댁'에서 2015 토지 문학제가 열린다. 유치부와 초등부를 비롯한 청소년들의 가을 풍경 사생 대회를 비롯하여 전통 국악 공연과 각종 백일장 및 문학 퀴즈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다. 힐링 놀이터 페스티벌 '짜릿 하동!'에서도 '하동 알기 투어' 프로그램에 포함 되어 있어서 축제와 문화 체험을 동시 할 수 있는 기회이다.

현재 ‘짜릿하동!’은 외국인 300명, 내국인 400명이 참여하는 문화교류 캠핑 페스티벌로 현재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디너파티와 카약, 자전거, 트래킹으로 구성된 일반 캠핑권은 6만6천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텐트대여와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별도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 신청은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ENKOFE조직위의 공식 홈페이지(www.enkofe.co.kr) 및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Everyday Korea 와 CIK, 다양한 액티비티, 아웃도어 레저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랜트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그 외 문의는 070-5057-2191 또는 enkofe1004@naver.com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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