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 71%… 입법활동 풍성
뉴시스
| 2015-09-30 17:15:05
도민인권 증진 조례 전부개정안 눈길
충남도의회가 1일부터 열리는 제282회 임시회 기간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을 다수 처리할 것을 예고했다.
도의회는 이달 1~8일 제282회 임시회를 열고 도민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2건의 조례 및 안건을 처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의 경우 대부분 도민의 삶과 밀접한 데다, 복리 증진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어서 본회의 문턱을 넘을지가 주목된다.
이 가운데 의원이 직접 발의한 조례 제·개정안은 총 20건으로 이는 이번 회기에 심의할 조례가 총 28건인 점을 고려하면 71%에 달하는 수치다.
우선 유병국 의원(천안3)이 대표 발의한 도민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눈여겨볼만 하다. 최근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권지수를 개발하거나 인권영향평가, 인권 센터를 설치한다는 게 조례의 핵심이다. 인권협의체를 구성해 공공기관이나 학교 등에서 협력 사업을 발굴·협의하는 등 도민 인권 보호 및 증진에 앞장선다는 내용이다.
백낙구 의원(보령2)이 대표 발의한 도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역시 눈에 띈다. 도민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보장하고, 건전한 성장을 지원해 지역사회 공익활동 증진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 조례가 통과하면 도지사는 공익활동 지원센터를 설치, 관련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
도의회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교육 여건 강화와 안전시설 확보 등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심의도 이어간다.
장기승 의원(아산3)과 김종필 의원(서산2)이 각각 대표 발의한 각급학교내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바로 그것이다.
이밖에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 등에 관한 조례(김종문)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김복만) ▲이·통장연합회 지원 조례(조치연) ▲도시 및 주거 환경정비 조례 전부개정안(이종화) 등이 이번 회기 때 심의된다.
김기영 의장은 “의원발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의회가 그만큼 의욕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활발한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 행복을 실천하고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가 1일부터 열리는 제282회 임시회 기간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을 다수 처리할 것을 예고했다.
도의회는 이달 1~8일 제282회 임시회를 열고 도민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2건의 조례 및 안건을 처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의 경우 대부분 도민의 삶과 밀접한 데다, 복리 증진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어서 본회의 문턱을 넘을지가 주목된다.
이 가운데 의원이 직접 발의한 조례 제·개정안은 총 20건으로 이는 이번 회기에 심의할 조례가 총 28건인 점을 고려하면 71%에 달하는 수치다.
우선 유병국 의원(천안3)이 대표 발의한 도민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눈여겨볼만 하다. 최근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권지수를 개발하거나 인권영향평가, 인권 센터를 설치한다는 게 조례의 핵심이다. 인권협의체를 구성해 공공기관이나 학교 등에서 협력 사업을 발굴·협의하는 등 도민 인권 보호 및 증진에 앞장선다는 내용이다.
백낙구 의원(보령2)이 대표 발의한 도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역시 눈에 띈다. 도민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보장하고, 건전한 성장을 지원해 지역사회 공익활동 증진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 조례가 통과하면 도지사는 공익활동 지원센터를 설치, 관련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
도의회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교육 여건 강화와 안전시설 확보 등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심의도 이어간다.
장기승 의원(아산3)과 김종필 의원(서산2)이 각각 대표 발의한 각급학교내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바로 그것이다.
이밖에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 등에 관한 조례(김종문)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김복만) ▲이·통장연합회 지원 조례(조치연) ▲도시 및 주거 환경정비 조례 전부개정안(이종화) 등이 이번 회기 때 심의된다.
김기영 의장은 “의원발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의회가 그만큼 의욕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활발한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 행복을 실천하고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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