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558점·도서 510점 갖춰
기초생활수급자에 무료대여 가능

[완도=최규선 기자]전남 완도군이 이달 말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장난감도서관은 완도문화예술의 전당 문화동 3층에 43평 규모로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 186종 558점과 도서 510점 등을 갖추게 된다.

장난감 도서관은 장난감 대여실, 독서 공간, 놀이 공간 등을 갖춰 학부모들의 장난감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영·유아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도서관은 회원제로 운영되며 일반 회원은 연회비를 납부하면 회원등록이 가능하고 영·유아와 보호자가 완도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 가정 등은 증빙서류를 첨부해 회원등록하면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토·일요일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wando.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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