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실시시기·기간 결정의 건 심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조숙자)가 오는 16~23일 8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임시회를 연다.

운영위원회는 최근 제250회 임시회 일정 및 의사일정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임시회 첫날인 16일은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에서 제250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19~22일은 상임위원회별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안 작성의 건,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자료 및 증인 등 출석 요구의 건과 조례안 심사가 예정돼 있고, 임시회 마지막날인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상정된 주요안건은 ▲도봉구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봉구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조례안 ▲도봉구 식생활교육지원 조례안 ▲도봉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도봉구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이 중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청소년시설 휴관일을 추가해 종사자 근무여건 및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청소년독서실 월정기권을 초·중·고교학생과 대학생·성인으로 구분해 대학생·성인 사용료 상한을 조정함으로써 독서실 사용료를 현실화하고자 하는 방안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의 모든 행정이 지속가능성에 기초해 경제 성장, 사회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기 위해 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지속가능발전 추진기반의 제도화를 마련하고자 하는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조례안'도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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