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성 백내장 환자, 연평균 3.2%씩 증가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10-17 09:58:33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아…80대는 男↑
[시민일보=고수현 기자]노년성 백내장 환자가 2009년 77만5004명에서 2014년 90만5975명으로 연평균 3.2%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진료비도 3556억원에서 3899억원으로 연평균 1.9%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여성 환자가 남성환자보다 1.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2014년의 경우 전체 90만5975명에서 남성이 35만3243명(40.1%)인데 반해 여성은 54만2732명(59.9%)이었다. 반면, 연령대가 80대 이상으로 높아지면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노년성 백내장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 섬유단백의 분자량이 증가하고 구성 성분이 변하면서 서서히 투명성을 잃어가는 것이 원인으로 생각된다"면서 "노년성 백내장은 연령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에 의한 것으로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노년성 백내장 환자가 2009년 77만5004명에서 2014년 90만5975명으로 연평균 3.2%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진료비도 3556억원에서 3899억원으로 연평균 1.9%의 증가율을 보였다.
박종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노년성 백내장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 섬유단백의 분자량이 증가하고 구성 성분이 변하면서 서서히 투명성을 잃어가는 것이 원인으로 생각된다"면서 "노년성 백내장은 연령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에 의한 것으로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