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예보, 오늘 완벽한 가을하늘 보이지만 미세먼지 높아...
온라인 이슈팀
| 2015-10-18 08:52:21
휴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여유로운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다.
이 가운데 강원도 영동 지역은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니 우산을 준비해야겠다. 단풍은 강원도를 중심으로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다. 서울에도 단풍을 즐길수 있는 곳이 있다.
북한산 도봉산등에 오른다면 절정의 단풍을 즐길수 있다. 북한산의 경우 600고지에서 절정인데, 보국문에서 대성문까지 연결된 코스에서 붉은 단풍이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중국 북부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도 활동하기 좋은 기온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을 비롯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4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부산 15도 △대전 11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춘천 10도 △제주 16도로 어제와 비슷하지만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부산 26도 △대전 25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춘천 25도 △제주 23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은 상태다.
오늘은 안개와 미세먼지에 주의해야 하겠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여있고, 서울경기와 충청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주의'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호남지방도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도 다소 짙겠다. 호흡기가 약한 이들은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겠다.
한편 먼 남해상에는 24호 태풍 '곳푸'와 25호 태풍 '참피' 2개의 태풍이 동시에 북상 중이다. 두 태풍 중 24호는 중국으로, 25호는 일본 남쪽 바다로 향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겠다.
온라인 이슈팀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