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노원어울림극장서 '제2회 노발대발' 축제 개최

이지수

js@siminilbo.co.kr | 2015-10-19 16:15:30

노원구 대학 연합공연

[시민일보=이지수 기자]노원문화예술회관의 별관 노원어울림극장은 노원 지역내 대학 공연예술 동아리 간 교류를 통한 대학 문화발전과 청년들의 새로운 문화창출을 위한 제2회 노발대발 축제를 오는 30~31일 오후 7시30분 양일간에 걸쳐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노발대발 축제는 지역내 대학 공연예술 동아리를 하나의 축제단위로 통합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노원어울림극장은 물론 공연장 주변 일대를 청년문화의 거점지대로 육성하고 대학문화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노발대발이란 '노원이 발전해야 대학이 발전한다'에서 첫글자를 따 만든 표현이다. 노발대발 축제는 순수 아마추어 문화예술축제로서 초청 대학들의 공연예술 동아리팀들이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은 실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주축이 돼 직접 공연을 만들어 가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에는 지역내 육군사관학교, 삼육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광운대학교, 인덕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참가하며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축제기간 동안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운대학교 '노을' 팀을 비롯해 총 14개 팀에서 130여명이 참가하며 공연 첫날인 30일에는 서울여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덕대학교 등 3개교가, 31일에는 삼육대학교, 광운대학교, 육군사관학교 등 3개교가 무대에 올라 밴드·치어리딩·연극·힙합 등 7개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노원어울림극장은 노발대발 축제를 통해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 활동을 촉진시키며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공연예술 화동을 통해 '젊은 노원', '젊은 대학' 문화를 조성해 낙마으로써 처연ㅁ누화의 거점지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참가 단체들의 풋풋하면서도 활기가 넘치는 공연을 통해 대학문화를 널리 알림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역할을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nowonart.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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