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 각계의 ‘재능 기부’로 이뤄낸 대표적 ‘모범 사례’

온라인 이슈팀

  | 2015-10-19 23:58:23

한국승마인(대표 박윤경)의 새로운 도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The KEF 2015)’은 민간이 주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축제로, 말산업 발전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각 분야 전문가의 자발적인 ‘재능 기부’를 손꼽을 수 있다. 행사 관련 기획, 홍보, 마케팅, 운영 등의 프로그램에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조직위원회의 실무에 참여해 직접 만들어가는 것이 기존의 행사와 다른 차별점이다.

이처럼 무료로 재능을 기부라는 형태로 행사에 동참함으로써,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재능 기부로 절감된 예산은 행사에 참여하는 대중들의 만족도를 위한 프로그램 내실을 높이는데 사용된다.

재능 기부의 모범 사례는 바로 개막식 사회를 맡은 이훈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전재희. 이들은 각기 연예계와 한국 승마계의 대표주자로,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의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최근들어 이들은 행사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된 이훈은 “한국승마인의 열정에 감명받아 재능 기부로 동참하게 됐다. 이번 페스티벌이 단순 축제를 넘어 대중들에게 말 산업의 장점을 적극 알리고, 나아가 위축된 축산농가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승마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고양시,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 프랑스대사관, 프랑스문화원이 후원하며, 롯데백화점, 게스코리아, 게스키즈, SK플래닛, 힐튼그랜드베케이션,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 W워터, 페리에가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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